8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1차 시·군대표자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1차 시·군대표자회의'가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의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최 계획에 따른 참가요강·신규종목 설명, 경기장 확정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전년과 다르게 기존 11개 시·군에서 육상·탁구·론볼·한궁(전자다트)·역도·당구 등 13개 종목 2천500여명 참석에서 수영·실내조정 등 4개 종목을 추가해 17개 종목 4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11개 시·군 장애인 체육이 효율적으로 균형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명칭 변경뿐 아니라 도민 모두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의 장으로 승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재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도록 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