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을 조명한다 - ② 한성상호저축은행

서민 ‘우량 저축은행’ 자리매김

2008.09.28 19:52:34

한성상호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6월 22일 한성산업사를 설립, 같은 해 12월20일 한성상호신용금고 인가를 받아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에 자리잡고 자본금 1천만원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1992년 오의치 대표사원 취임이후 사무전산화 시스템과 2002년 연체를 관리하는 마케팅 지원시스템을 도입했고 같은 해 3월 (주)한성상호저축은행으로 전환했다.

지난 2006년 이제환 은행장 취임이후 2007년 자본금을 40억원으로 무상증자하고 같은해 10월30일 청주 출장소를 개점했다.

한성상호저축은행은 영업구역의 장벽이 파괴되는 무한경쟁체제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소매금융에 모든 역량을 집중, 지난 2000년부터 영세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성저축은행 청주출장소 전경

이같은 철저한 소매금융에 주력한 결과 올 6월말 현재 총자산 1천185억원, 총수신 1천32억원, 총여신 819억원을 기록하며 진정한 서민을 위한 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자산은 326억원, 총수신 309억원, 총여신 160억원이 늘어 자기자본도 1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점포는 옥천의 본점을 비롯해 청주출장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래자수는 3만1637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767명이 늘었다.

특히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BIS비율 13%, 고정이하여신비율 6.5%로 우량 저축은행(8.8클럽) 반열에 진입해 명실상부한 우량한 저축은행, 서민을 위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적인 영업환경에 한계를 극복하고 영업의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주점을 개점하여 큰폭의 영업성장을 이룬 한성은 앞으로 금융감독원법 개정 법률안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올 연말이나 2009년 초에 서민층이 많이 분포된 대전광역시 동구지역에 대전지점을 개설해 한단계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제환 은행장은 “한성이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금융지원체제를 수립해 다양한 형태의 틈새시장개척을 위한 내부역량 강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지역내 영세상공인과 소규모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서민금융의 본질을 벗어난 성장전략 추구보다는 서민금융 지원에 전념해 진정한 서민금융으로서의 영업전략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성은 지역 환원사업으로 옥천지역 장학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측면에서 올해 옥천군 장학회에 2천만원을 출연했고 앞으로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5년째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저소득, 모·부자 가정 등 생활자립 기반 자금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제환 은행장은 “옥천군민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민을 위한 은행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옥천군민을 위한 보답으로 장학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경영 충실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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