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향부숙'(鄕富熟) 수강생들이 3일 영동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입숙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향부숙'(鄕富熟)이 3일 영동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향부숙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급 이상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지방 인재양성소다. 올해 수강생은 전국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6급 이상 현직 공무원 122명이다.
이들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1박2일간 합숙하면서 자치역량과 전문성 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은 입숙 시에 자신의 연구테마를 선정하고, 그룹 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지도로 글로벌공무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은 자문 교수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강해 매달 11시간씩 토론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80시간 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을 받게 된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향부숙은 지난해까지 9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