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한다.
공직자 비리와 행정 오류를 방지하는 사전적 예방 기능을 강화와 행정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다.
군은 정보와 비리 취약업무에 대해 '사후 적발, 처벌 등 외부통제'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선제적 확인·점검으로 비리를 예방하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의 3개 분야를 중점 운영한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등 개별적 운영의 지방행정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 행정업무 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자기 진단제도는 비리 및 행정착오의 개연성을 예방하기 위해 각 부서업무 중 비리발생 사례분야를 선정, 업무처리과정에서 공무원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진단해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8개 분야 32종 업무가 대상이며 업무 담당자는 자기진단을 매월 실시한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부서별·개인별 청렴활동 및 부패 방지 시책 추진 실적을 입력하면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마일리지)를 부여한다.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 봉사 친절 등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로 청렴마인드 제고와 잠재적 비리 예방에 탁월하며 전 직원이 참여한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비리 사전 예방과 행정오류 개선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향상시켜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한 영동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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