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최진형(앞쪽)과 문지수가 지난해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주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체육교육과 4학년 최진형(-54kg급), 문지수(-58kg급)가 오는 21일부터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다.
최진형은 지난해 대학부 시합에서 대학연맹 1위 2회, 대통령기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문지수도 지난해 대학부 시합에서 대학연맹 1위, 대통령기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열린 5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7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금3, 은1개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3년 창단 이후 첫 종합우승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최진형, 문지수 선수가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