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7년 지방재정 조기 집행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신속집행 대상액 2천508억원 중 55%에 해당되는 1천380억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설정,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인 일자리지원과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신속집행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집행실적을 중점 관리한다.
군은 또한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재정신속집행을 위한 정부의 10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구정서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자금 및 집행지원반, 사업추진 1·2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한 상태다.
이 추진단은 명확한 목표설정과 실적관리로 집행성과를 극대화하고 추진상황 수시 점검과 부진 사업 애로사항 사전해결로 예산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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