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내달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겨울철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동절기 전기, 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등이다.
군은 발굴조사 기간 동안 영동읍 맞춤형 복지 전담팀과 복지이장, 읍면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중심으로 민관이 연계, 현장 중심의 발굴활동과 행복e음 발굴관리 시스템도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구정서 부군수를 단장으로 통합사례관리 등 4개 반으로 편성된 희망복지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조사로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공동모금회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 상담·후원 물품 지원과 레인보우 행복나눔 연계 등 민간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키로 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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