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선수들에 훈련용 티셔츠 전달

조정희 대한사격연맹 부회장

2016.07.20 14:48:09

조정희(왼쪽)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은 20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훈련용 반팔티셔츠 450벌을 전달했다. 조 부회장과 윤월재 장애인펜싱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무더위도 잊은 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강화훈련에 몰입중인 충북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시원한 선물이 전달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조정희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이 도 대표 장애인선수단에 전달해 달라며 훈련용 반팔티셔츠 450벌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조 부회장과 충북 장애인펜싱의 간판스타인 윤월재씨가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티셔츠를 기탁하게 됐다"며 "석달 앞으로 다가운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장애인 선수 390명은 오는 10월21~25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36회 전국장애인체전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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