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2016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 학생 로드레이스' 대회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청주시청 임은하가 가장 먼저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임은하가 새해 첫 육상경기인 '2016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 학생 로드레이스' 대회에서 여자개인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제주 한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임은하는 35분44초를 기록, 부천시청 강은서(36분17)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하는 지난해 열린 동일 대회에서도 35분16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은 바 있다.
청주시청은 또 상위 3명(각각 10㎞)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남자단체전에서 1시간35분55초를 기록, 한국전력공사팀의 1시간33분02초에 이에 2위에 올랐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94명, 고등부 29명, 동호인부 252명 등 총 37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이 달리는 거리는 종목별 구분 없이 10㎞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