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장애인펜싱협회 3대 회장에 최충진(57·사진) 충북장애인펜싱협회장이 선출됐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는 23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전국대의원과 선거인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3대 회장에 최충진 충북장애인펜싱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선수와 임원들 간에 소통하는 장애인펜싱협회를 만들겠다"며 "대한장애인펜싱협회를 지금까지 이끌어온 신용식 회장의 뒤를 이어 장애인펜싱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발달장애인법 관련 신규사업에 전념하고자 중도 사임한 신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잔여임기를 맡게 된다.
최 회장은 청주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마케팅 전공 석사(2005년)·박사(2008)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청주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위원장과 충북도장애인펜싱협회장을 맡아 지난 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휠체어펜싱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우리도 장애인펜싱협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