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청주시내 신호등 7곳이 1시간여 동안이나 마비돼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이번 사고는 용암동 충북 유도회관 내 전기설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는데 청주시 동부 우회도로 용정 삼교 사거리, 용정 선프라자 삼거리, 용암동 보살사 입구 사거리, 용암동 지하차도 사거리, 산성초등학교 사거리 등 신호등 7곳이 오전 8시55분부터 오전 9시50분까지 정전돼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용암동, 용담동, 용정동 일대가 정전되면서 신호등도 함께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재난방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미리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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