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학병원 교수 SNS 논란

2015.05.03 17:01:40

문제가 된 페이스북 게시물. 논란이 일자 게시글은 삭제됐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병원 A교수가 자신의 SNS에 '단원고 유가족들 덕에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망사고에 대하여 떼를 쓰는 문화가 생기겠다'고 표현해 논란.

A교수는 지난 3월29일 인천에서 괌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기에 탑승한 폐암 환자가 기내에서 사망해 책임 공방이 뜨겁다는 기사를 단원고 유가족과 연관 지어 설명.

이 글에 댓글을 단 누리꾼 중 일부는 단원고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반응.

한 누리꾼은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요구를 과도한 요구를 할 때 쓰는 말인 '떼를 쓴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

이후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그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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