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 노래자랑 방송출연료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산면사무소에 전달한 정구관씨가 노래자랑에서 열창을 하고 있는 모습.
제5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로 개최한 영동군민 노래자랑에 용산면 대표로 참가한 정구관(57)씨가 방송출연료로 받은 1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정구관씨는 지난 2004년 용산면 신항리로 귀농해 살고 있으며, 노래자랑에서도 고향을 떠나간 사람들에게 퇴임 후의 삶은 공기 맑고 인심 좋은 고향에서 살면 나처럼 젊음을 누릴 수 있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정씨는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서라면 작을 일이라도 힘닿는 데까지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 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