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 풀무원 대표가 27일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에게 충북인재양성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이 충북도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충북인재양성기금 9억 원을 기탁했다.
풀무원은 27일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에게 매년 3억 원씩 3년간 9억 원의 충북인재양성기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로써 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은 도, 시·군 출연금 85억 원과 농협 10억 원, 신한은행 3억 원, 권광택 도의원 1억 원, 풀무원 9억 원, 미래도시연구원 이욱 사무국장 500만 원, 박성하 제천시의원 100만 원, 충북사진기자협회 100만 원, 정책관리실 직원 100만 원 등 기탁금 23억 8백만 원이 기탁되어 108억 원이 넘게 됐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3월 도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천48억 원을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에 투자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풀무원 중앙 물류기지 건설 및 청소년 수련원(LOHAS Academy)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33명의 직접 고용 창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인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