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엑스포, 건강 특별강좌 마련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특별강좌 포스터.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국내 유명 바이오·건강·인문학 분야 전문가가 초빙, 특별 강연을 한다.

엑스포 조직위는 오는 10월6~8일 '바이오엑스포 특별강좌'를 엑스포장 내 비즈니스룸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0월6일 오후 2시에는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 헬스 트레이너가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특별 강연을 한다.

'무병장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하루 10분 홈 다이어트 요령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법을 소개한다.

다음 날인 10월7일 오후2시에는 외과의사 출신 경제전문가이자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이 '글로벌 창의 인재를 키우자'라는 주제로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통한 인생관, 자녀 교육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0월8일 오후 2시에는 영충호의 상징 '복제견 동경이'를 탄생시킨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가 '바이오의 미래와 함께하다'라는 테마로 학생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 복제 기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특별강좌는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매 강좌마다 선착순 50명에게 강연자의 저서를 제공한다.

이차영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엑스포장을 찾는 여러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강좌를 마련했다"며 "엑스포장 현장체험 계획이 있는 학교는 강좌일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