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충북총국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손해충북총국은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들면서 바빠진 벼 농가를 위해 가입기간을 연장했다.
도내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지난달 30일 기준 가입대상면적 2만5천444㏊ 중 122㏊(0.5%)에 불과하다.
이는 올 전국평균 가입률인 11.4%대비 10.9%p나 뒤쳐지는 수준이다.
지난해 가입면적인 1천86㏊(4.3%)에 비해서도 가입률이 3.8%p 떨어진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가 보험료의 75% 내외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4분의 1만 부담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