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선거 양심선언 공방

2014.06.02 16:33:49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송광호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해 실형을 살았던 Y모씨가 양심선언을 하고 나서 눈길.

Y씨는 2일 오후3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근규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지시에 의해 송광호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리다 실형을 살았다"며 "최근 이어지는 방송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밝힌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 등의 전과가 전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

그는 "당시 이 후보를 만나 지시에 의해 비방유인물을 돌렸으나 이 후보는 모든 것을 부인하고 나 혼자만 모든 것을 떠안고 실형을 살았다"며 "이 같은 인물이 제천시장 후보로 나서 거짓 토론회를 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고 양심 선언.

이근규 후보는 이와 관련, "그 당시 절대로 그러한 일을 지시한 일이 없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일축.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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