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후보 제천역세권 개발 공약 밝혀

제천역사 신축 및 택시·시내버스환승소 등

2014.06.02 11:15:09

○…최명현 새누리당 제천시장 후보가 2일 "제천역세권을 개발해 중부권 철도교통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

최 후보는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 되면 하루 승객이 현재 2천500명에서 6천200명으로 늘 것"이라며 "역세권을 개발해서 승객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약속.

그는 "철도공사가 지은 지 43년된 제천역사를 제천~원주 복선화에 맞춰 신축할 예정"이라며 "철도공사와 협의해서 역사 신축 시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

또 그는 "지금은 금성, 청풍방면 시내버스를 타려면 300여m 떨어진 남당초등학교까지 가야되는 불편이 있다"며 "제천역에서 남당초등학교까지 도로를 확장해 역 앞에서 시내버스와 택시를 타고 바로 금성방면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첨언.

이밖에 "173억원을 들여 화산·영서동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역 앞에 시내버스와 택시 환승소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겠다"고 공약.

특히 최 후보는 "2018년 예정인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평창동계올림픽전까지 1년 앞당기겠다"며 "이렇게 되면 시속 200~250㎞의 열차가 투입돼 제천에서 서울까지 50분대에 도착해 신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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