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들, 사전투표 일제히 참여

2014.05.30 15:17:46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8시 금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8시40분 정세균 상임고문, 노영민 의원과 함께 복대1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를 비롯한 여야 도내 단체장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윤진식 후보는 이날 오전 6시50분 청주 모충동 청남교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 뒤 오전 8시 금천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도 윤 후보와 함께 투표했다.

윤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면서도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캠프 관계자들이 나서서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이번 사전투표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시종 후보를 비롯한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 등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들이 모두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가 30일 오전 금천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왼쪽)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30일 오전 9시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이시종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솔밭공원사거리 유세를 마치고 오전 8시40분 정세균 상임고문, 노영민 의원과 함께 복대1동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도 오전 9시 중앙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이 후보는 "이번 시행되는 사전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이 기회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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