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후보 여론조사 공표 사과하라"

2014.05.29 18:08:18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29일 성명을 통해 "윤진식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 시작된 29일 공직선거법을 어기고 여론조사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대량 발송했다"며 "윤 후보는 '선거운동 정보'라고 표기된 문자를 통해 지난 28일 실시된 중앙지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24~25일 실시된 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 등을 공표했다"고 설명.

도당은 이어 "공직선거법은 29일부터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당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 및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윤 후보가 공표한 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

도당은 그러면서 "윤 후보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신속한 조처를 촉구했다"며 "윤 후보는 유권자의 표심을 왜곡하기 위해 선거법을 무시하고 위법적인 선거운동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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