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의 반발, 여론조사

2014.05.29 18:06:56

○…진천군수 선거가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 간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여론 조사결과에 대해 무소속 김원종 후보 측이 크게 반발.

진천지역 한 주간지의 군수후보자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와 유 후보 간 1%대의 오차 범위 내 초 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것.

김 후보 측은 "지금까지 발표 한 여론조사가 결국 (각 후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사한 내용을 과대 포장해 발표한 것이 대부분으로 유권자들을 크게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저의가 바로 네거티브 선거 운동 아니냐"고 질타.

그는 "여론조사는 대략 1천명을 표본 조사해 어느 정도 결과를 믿을 수 있지만,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대략 300∼5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우리(김 후보 측)도 자체 여론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결과가 있지만 공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이어 "후보자 간 지역발전을 위해 제시한 정책(공약)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군민들에게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

/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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