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충북 경제 윤진식에게 맡겨라"

2014.05.29 10:14:39

29일 청주시 분평동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당 선거대책회의에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중앙당이 충북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중앙당 선거대책회의가 29일 오전 9시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완구·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유일호·김영선·윤상현 선대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송광호·정우택·경대수 의원 등 당내 지도부가 대거 참석,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충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오송역세권 개발 등 충북의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먼저 이완구 공동선대위원장은 "지금까지 충북은 성장잠재력이 무궁함에도 활발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자타공인 경제전문가 윤진식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침체돼 있는 충북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울~세종간 고속도로 논란에 대해 "충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며 "오송역세권 등 충북의 현안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도 힘을 보탰다.

서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외가가 충북인데 지난 선거 때 충북도민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더욱 정성스럽게 충북을 모셔야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힘들다"며 "이럴 때 지역발전을 일으킬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의 경제통인 윤진식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진식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완구 원내대표와 서청원 위원장이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집어주고 지원을 약속해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과 당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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