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통합시장 후보 토론회

2014.05.26 17:05:06

○…범복지계가 26일 충북사회복지센터에서 마련한 통합 청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토론회로 전락.

이 후보의 불참으로 이날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의 복지공약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급하게 조정.

주최 측인 행동하는복지연합 관계자는 "토론회 30분을 앞두고 이승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에게 확인차 전화한 결과 불참 의사를 밝혔다"며 "지난 23일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해 놓고 일언반구 없이 일방적으로 불참한 것은 복지계를 얕잡아 보는 것"이라고 주장.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도 "시장 후보로 책임있는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며 "좋든 싫든 약속을 하고 저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

이에 이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주최 측으로부터 받은 질문지나 패널이 특정 후보에게 편향돼 있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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