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 회견서 발암물질 공방

2014.05.26 14:19:17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논란과 관련해 26일 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때 아닌 '발암물질 배출업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져 진땀.

발암물질에 대한 질문 공세가 이어진 이유는 도당의 기자회견 30분전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측이 최근 3년간 발암물질 배출 현황자료를 제시하며 논란 부분을 일축했기 때문.

특히 이 후보 측은 "윤 후보가 지적한 업체는 민선 3, 4기 때 유치한 기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발암물질이 70% 이상 감축되는 등 민선 5기 성과가 크다"고 강조.

이에 새누리당 김준환 법률지원단장은 "새정치연합이 조사한 수치가 불분명하다"며 "환경단체는 주민들의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반박.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도당 관계자들은 "정책적인 문제는 차후에 발표하겠다"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논란과 관련한 이시종 지사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만 얘기하자"고 조율.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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