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미(여·52)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2일 대한췌담도학회 이사에 선정됐다.
대한췌담도학회는 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췌장과 담도 질환을 진료·연구하는 학회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전임의 수련을 마친 뒤 캐나다에서 박사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충북대병원 소화기내시경분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박 교수는 소화기 분야의 중증질환에 관해 지역에서 저명한 의료진으로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췌담도 내시경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국내 담·췌관 내시경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