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의협회장 탄핵 가결

대의원 178명 중 136명 찬성

2014.04.20 14:24:36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의협 역사상 최초로 탄핵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오후 5시께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노 회장 불신임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 178명 중 136명(76.4%)이 노 회장의 불신임안에 찬성, 결국 불신임안은 가결됐다.

현재 정관에 따르면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1/4 이상 또는 재적 대의원 1/3이상 발의로 성립되며 재적 대의원 2/3 이상 출석과 출석 대의원 2/3 이상 찬성으로 결정된다.

이로써 노 회장은 임기 3년 중 2년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의협 회장이 총회 결의로 회장직에서 박탈된 것은 의협 106년 역사상 최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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