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대학서 동판 '싹쓸이' 30대 입건

2014.04.10 17:33:14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자신이 다니던 대학교에 숨어들어 수백만원 어치의 동판을 훔친 A(3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30분께 청주의 한 대학 계단에 설치된 미끄럼 방지용 동판을 망치로 뜯어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13차례에 걸쳐 시가 370만원 상당의 동판 134개를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이 대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 중퇴한 그는 노동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 생활이 쪼들리자 동판을 훔쳐 고물로 내다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