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에 시달린 40대女 결국 위장취업 절도

2014.04.10 17:43:22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빚 독촉에 시달리자 위장 취업 뒤 금품을 훔친 A(40·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7시28분께 청주시 한 어학원 행정실 서랍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288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48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에 쓰려고 빚을 얻었다가 이를 갚지 못해 독촉에 시달리자 어학원을 찾아가 일을 하겠다고 속인 뒤 채용 당일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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