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사격팀 최영래가 진종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최영래는 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8.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영래는 결선에서 진종오에 이어 2위를 유지하다 경기 후반 역전을 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치렀다. 최영래의 마지막 1발이 8.2점을 기록하면서 진종오(199.8)에게 금메달을 넘겨줬다.
청원군청 사격팀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권나라와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 홍성훈이 출전한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이 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