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동수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상당구 문화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백규 기자
새누리당 김동수(58·전 정보통신부 차관)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현 청주시장 대항마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선거사무소에서 청주·청원 5대 상생발전 방안 등 공약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날 남상우(68) 전 청주시장, 이승훈(59)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한대수(69) 전 청주시장 등 당내 예비후보들과의 경선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세분 모두 통합시장 후보로 각자의 장점이 있고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들"이라며 "하지만 한범덕 시장과의 본선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나밖에 없으며 이는 당내에서는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대 상생발전 방안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생태문화도시 건설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스마트농업 도입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공약 33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중부권 시대를 주도할 통합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와 행정, 낡은 인물로는 어떠한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창조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김동수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돼 경제수도 통합시를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