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53.8%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 지켜야"

야권 지지층 30대서 76.1% 높아… 무공천 철회 21.1%

2014.03.31 19:58:05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재검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3.8%가 '무공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1일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반면 21.1%는 '무공천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응답.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50.5% △새정연 지지층 56.4%가 무공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해 새정연 지지층의 무공천 요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공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은 야권 지지층인 30대에서 76.1%로 가장 높았고, 여권 지지세가 높은 60대 이상에선 36.6%로 낮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새정연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층인 중도성향 계층에서 6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수성향 52.5%, 진보성향 48.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1.0%로 여성 46.6%보다 높았다.

3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