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촬영 및 중재시술 장면.
ⓒ사진제공=청주 하나병원
청주 하나병원 심혈관센터가 28일 혈관 촬영 및 중재시술 2천례를 달성했다.
이 같은 진료 실적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3월 26일까지 4년여 만에 이룬 것이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심혈관 시술 환자 현황을 보면, △2010년 141명 △2011년 414명 △2012년 490명 △2013년 778명 △2014년(3월26일 기준) 185명 등 모두 2천8명이다.
수술별로는 △관상동맥조영술(CAG) 1천331건 △관상동맥 중재술(PCI) 478건 △사지혈관 및 조영술 131건 △사지혈관 및 중재술 45건 △혈전제거술 22건 등이다.
김명현 하나병원 심혈관 센터장은 "혈관 촬영술은 플라스틱 관(직경 2~3㎜, 길이 약 1m)을 동맥이나 정맥에 삽입해 심장에 도달시킨 뒤 심장근육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X-선을 투영해 관상동맥 형태나 이상을 관찰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심장의 기능 및 형태를 파악해 필요한 경우 중재시술(풍선확장술, 스텐드 삽입술, 판막 성형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청주 하나병원은 최신 뇌혈관 투시 촬영 장비의 도입추진과 심혈관, 뇌혈관 센터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