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동북아 국가 간, 파괴행동 없을 것"

2014.03.27 17:03:31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동북아 국가 간 갈등과 관련, "협력의 틀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행동은 있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지금 동북아 지역은 영토와 역사문제 등 갈등을 일으키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상당히 서로 의존하는 떼려야 떼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언급하며 "EU 국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찬성을 하고 있고, 아세안(ASEAN) 많은 나라에서도 지지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구체화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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