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부 대일외교 기조 확고…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

2014.03.23 15:51:33

청와대는 2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 "우리의 원칙에 입각한 외교적 노력과 일본 측의 어느 정도 자세 변화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능케 했다"고 평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본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기조를 밝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가 대일외교 기조를 확고하게 유지해 온 결과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국회에서 무라야마담화와 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입장표명을 이끌어냈다"며 "또 최근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4월 중순에 우리 측과 진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소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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