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30년 된 단양역사(驛舍)가 곧 전면 신축에 들어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양역사 개보수 사업은 도담~영천간 복선전철 사업에 포함돼 기존엔 일부 보수개량에 그칠 예정이었으나, 향후 수송 및 관광수요를 고려할 때 여객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반영돼 신축으로 변경됐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신축사업은 4월까지 단양군과 건축 인허가 협의를 거쳐 5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송 의원은 "그동안 단양역은 편의시설이 낡고 협소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철로시설공단이 단양군과 의원실의 요구를 수용, 신축키로 했다"며 "단양이 중부내륙의 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