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민주당+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0.4%p 상승한 48.2%, 통합신당은 1.1%p 하락한 37.2%를 기록, 양당 격차는 11%p.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3월 둘째 주(10~14일) 주간집계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조사기간 이후인 전날 발기인 대회를 통해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하는 등 '컨벤션 효과'가 향후 지지율 변동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8.8%로 1위를, 이어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17.1%를 각각 획득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 11.4%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8.9%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8.0% △새누리당 김문수 경기지사 4.7% △민주당 손학규 고문 3.8% 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2%.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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