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7.8% vs 통합신당 38.3%

통합 선언 뒤 신당 6%p 상승

2014.03.10 17:06:52

통합신당(민주당+새정치연합)이 정당 지지율 38.3%를 기록, 새누리당에 비해 오차범위 밖 열세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의 3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47.8%를 획득한 새누리당에 비해 신당은 9.5%p 뒤쳐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되는 것은 신당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점이다. 일주일 전 △새정치연합 19.0% △민주당 13.3%의 지지율을 각각 얻어 양당 지지율 합이 32.3%를 기록한 것을 볼 때 지난 1일 통합 선언 뒤 신당 6%p 상승.

이번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를 묻는 질문엔 △새누리당 44.8% △신당 37.9%. 격차는 6.9%p.

3~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5.4%.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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