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왼쪽) 청원군수가 5일 북이면 화상리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청원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종윤 군수도 이날 북이면 화상리의 복지취약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조사기간 동안 지역 내 단체인 '좋은 이웃들' 등 민간기관, 복지지도자, 이장 등과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 수도, 가스 요금 3개월 이상 미납으로 공급 중지된 가구,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가구, 노숙인 및 최근 3개월 이내 수급자 탈락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취약계층과 접촉이 많은 이·반장, 부녀회장, 독거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 자살징후 조기 발견 및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청원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지원을 받도록 해 줄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