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6·4 지방선거, 비정상의 정상화 기대"

2014.03.04 17:02:01

박근혜 대통령은 4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정책과 정견을 통해 깨끗하게 경쟁하는 새로운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만들어 선거분야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방선거 때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줄서기와 선거중립 훼손문제가 지속되고 흑색선거, 사전 선거운동, 지역이기주의 조장 등 불법·편법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의 복지관련 법안 늑장 처리와 관련해선, "7월부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드리려고 계획했던 기초연금이 차질을 빚게 됐고 10월부터 시행하려 했던 맞춤형 급여체계로의 개편도 지연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진정한 새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치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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