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 민주당내 경선룰 입장 재확인

"여론조사 비율 '청주·청원 50대 50' 바람직"
"내달 20일 예비후보 등록… 선거사무실도 개소"

2014.02.26 19:31:35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예비주자인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민주당내 경선 방법에 대해 '청주·청원 50대 50' 입장을 재확인 했다.

내달 20일에는 한범덕 시장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 군수는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은 흡수 통합이 아닌 대등한 통합이기에 경선 여론조사 역시 동등한 비율로 가야 한다"며 "경선이 실시된다면 여론조사는 인구비율이 아닌 50대 50으로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당에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바람"이라며 "향후 당이 결정한 경선방법에 따라 한 시장과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내달 20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3월말에 청주 사직동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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