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근시 유병률 50~60%

지난 2010년 전국평균 45% 수준 웃돌아

2014.02.25 09:31:21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이 급증하면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근시를 가진 경우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별 초등 5~6학년 근시 유병률은 50~60% 사이를 기록해 지난 2010년 전국평균인 45% 수준을 웃돌았다. 또 근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75%까지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 근시 증가 원인에 대해 TV·핸드폰·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 증가와 학업으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 등 환경적 영향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안과학회 류익희 이사는 "국내 학계에서도 근시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마땅한 치료나 해결 방법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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