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 회원들이 19일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회장 윤유훈·채홍옥)가 19일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 2곳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날 협의회원 30여명은 김진원(78·낭성면 추정3리)씨와 양범식(76·낭성면 지산2리)씨 집을 방문해 집안 대청소와 도배·장판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김진원씨는"평소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도 못하고 있어 집안정리는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협의회원들 덕분에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유훈 회장은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들에 대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는 매년 군지회로부터 받은 지원금 110만원과 자체 기금으로 불우이웃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