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청원군협의회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가 5일 청원군청에서 통합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16번째 민간단체 자율통합이 성사됐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청원군협의회(회장 이종복)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회장 박종천)가 5일 통합을 선언했다.
양 협의회는 이날 청원군청에서 통합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환경지킴이로서 자연보호와 생태계 보전활동을 통해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군 협의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정관 및 조직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초대 통합회장은 박종천 회장이 선임됐다.
4개구 회장에는 상당구 이종복(현청원군협의회장·수석부회장 겸직), 흥덕구 강문규(청원), 청원구 주영조 회장(청주), 서원구 황창호(청주)씨가 각각 선임됐다.
박종천 회장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양 시·군 단체 간 화합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통합청주시의 자연보호 및 환경운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의 통합 결정으로 단체를 합쳐야 하는 45개 민간단체 중 통합을 결정한 단체는 모두 16곳이 됐다.
청주·청원 양 시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중복 민간단체는 통합시 출범 전까지 자율 통합을 해야 한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