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9일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책 갈등과 어려움들을 상시 모니터링, 갈등 해결을 중재하면서 조기에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해에는 각 지역 국민들의 어려움과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각 지역의 지역위원들을 위촉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소통채널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역위원회 구성, 구상안을 소개했다. "앞으로 지역별로 덕망과 대표성, 실천력 등을 갖춘 인사들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각계 각층을 대표하고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모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국민소통채널로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