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이 4일 3박4일 간의 중국 공식 방문길에 올랐다.
송 의원은 이날 강창희(무소속, 대전 중구) 국회의장과 함께 방 오는 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정치분야 교류 확대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5일 광저우에선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서기와 황롱윈 광둥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임 등을 면담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방문으로 한·중 의회 간 더 활발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며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중국의 지지와 신뢰관계 지속방안을 모색하고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