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매입계획량을 모두 수매했다.
시의 공공비축미 건조매 수매량은 40㎏기준 6만1천204포대(2천448t)이며, 매입품종은 추청과 삼광, 호품으로 총 3품종이다.
시는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정부관리양곡창고 9곳에서 매입을 추진, 총 매입계획량(산물·건조벼) 7만4천140포(40㎏/포)를 전량 매입해 100%의 수매실적을 거뒀다.
산물벼는 매입계획 1만6천800포대 중 1만2천936포를 매입해 77%의 수매실적을 보였다.
반면, 건조벼는 매입계획 5만7천340포대 중 6만1천204포(산물벼 잔량을 재배정)를 매입해 106.7%의 수매실적을 달성했다.
건조벼 총 배정물량의 계획 대비 수매비율은 100%로 지난해 93.4%에 비해 6.6%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기준 충북도 매입실적 83.7%를 크게 웃돌았다.
등급별로는 1등급이 60.7%로 가장 많았으며, 특등급이 36.7%, 2등급이 2.6%였다.
건조벼 수매가격은 40㎏기준 △특등급 5만6천820원 △1등급 5만5천원 △2등급 5만2천560원이다.
1등급 기준 지난해보다 6천원이 인상됐고, 우선지급 후 산지쌀값 조사가 끝나면 내년 1월 추가 정산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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