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모델을 개발해 정규직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동의 직장어린이집과 육아 연계 스마트워크센터 등의 설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산업현장의 연구개발(R&D) 분야 중 여성 R&D 인력의 육아부담에 따른 경력단절 등 구조적 문제는 시급히 개선돼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학·연 사업과 창업 지원사업에 여성 R&D 인력 취업을 촉진하고 인건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는 한편 특화된 전문성 및 리더교육 확대 등 전반적인 인력육성 방안도 논의·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택시산업 발전대책'과 관련해선, "택시의 과잉공급 문제 해소 및 근로여건 개선, 경영지원 방안과 함께, 승객의 이용편의와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