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인 다음달 9일까지 올해 사용된 폐비닐, 농약 빈병,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한다.
시는 읍면동별 자체실정에 맞게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일' 날짜를 정했다.
각 마을은 지정된 날에 대청소를 실시하면서 각 가정에서 모아두었던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을 일제히 배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각 마을별로 배출한 폐기물을 수거하게 된다.
수거된 폐비닐은 분리상태에 따라 ㎏당 80원~120원의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며, 연말에는 ㎏당 10원씩의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했던 농약병과 농약봉지와 농사용 폐비닐을 얼어붙기 전에 수거하면 작업도 훨씬 수월하고 양질의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수거기간 동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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