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여야 한 목소리 "선거구 합리적 조정"

충청권 6개 시·도당위원장, 단일안 등 4가지 합의
'충청권 증설 아닌 합리적 조정'

2013.11.25 17:14:11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 대전·충남 시·도당위원장들은 25일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단일안을 만들어 제시키로 하는 등 총 4가지의 합의안을 내놨다.

특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키로 했고,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위원장들은 충청권 여야 의원들의 전체회의를 12월 초 개최, 도출된 안을 당 지도부에 각각 건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충청권 선거구 증설'이 아닌 '합리적 조정'으로 바꿔 쓰기로 중론을 모으기도 했다

국회의원 정원이 총 300명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 선거구 증설을 주장하면 충청권 대 호남권(충청권 인구수가 지난 5월 기준 호남권 추월) 간 지역대결 양상으로 번질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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