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올바른 역사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서 "日, 역사의 진실 앞에 겸허한 보여야"

2013.11.17 16:10:34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청소년들이 우리 조국에 대해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 "3·1 독립만세운동, 임시정부 수립, 광복군 창설 등 독립운동사의 수많은 이정표는 일제의 모진 탄압에도 꺾이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 혼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런 순국선열의 희생을 받들어 세계사에 유례가 드문 성공의 역사,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의 일부 지도자들이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언동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일본은 이런 행태가 이웃국가들에게 상처를 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깨닫고 역사의 진실 앞에 겸허한 자세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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